대한제국 황궁 "덕수궁" 방문기!
2022년 8월 27일
구름 한 점 없는 좋은 날씨에
덕수궁을 방문했습니다.
덕수궁 관람 안내
열람 시간 : 09:00 ~ 21:00(입장 마감 20:00)
석조전 내부는 예약 관람.
중명전 : 09:30 ~ 17:30(입장 마감 17:00)
관람 요금 :
개인(만 25세 ~64세) 1,000원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내국인 무료
덕수궁 소개
덕수궁(德壽宮)은 1897년에 선포된 황제국,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옛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입니다.
경복궁보단 크기가 훨씬 적지만
아름다움과 고풍스러움은 똑같습니다.
덕수궁 소개 글입니다.
덕수궁 터에는 월산대군(1454~1488)의
후손을 비롯한 왕족들과
고관들의 저택들이 있었다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선조는 이 집들을 수용하여
임치로 거처하는 행궁으로 사용하였으며,
광해군이 1611년에 재건한
창덕궁으로 어가를 옮기면서
별궁인 경운궁(현 덕수궁)이 되었습니다.
함녕전
함녕전은 고종이 거처하던 침전으로
1919년 이곳에서 승하하셨습니다.
1904년 화재로 소실된 후에 다시 지었습니다.
석조전
석조전은 1897년 대한제국 선포 후
건립을 계획하여 1900년 착공하고,
1910년에 준공하였습니다.
엄격한 비례와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내부에 접견실, 대식당, 침실과 서재 등을 갖춘
근대 건축물입니다.
석조전은 일제강점기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면서 훼손되었지만
2014년에 1910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석조전 바로 앞 조그만 연못이 있으며
한없이 평화롭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석조전 옆에
멋있게 펼쳐진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석조전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덕수궁의 꽃은 바로 석조전입니다.
불과 백여 년 전
대한제국의 모습을 담은 현장을 보니
기분이 오묘합니다.
고종의 길
덕수궁 끝에 위치한 석조전까지 봤고
출구 쪽에 고종의 길 표지판이 있습니다.
주변에 한창 공사 중이지만
덕수궁 돌담길을 볼 수 있는 코스이기에
따라가 봤습니다.
한 5분이면 걸을 수 있는
짧은 길입니다.
고종의 길을 내려와서
조금만 걸으면 정동길로 나오며
이화학당, 국립 정동극장을 볼 수 있습니다.
궁능 추석 무료 개방, 무료 관람
9월 9일부터 9월 12일 추석기간 동안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 유적을
무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경복궁같이 너무 큰 궁을 걷기에
다리가 아픈 분들은
덕수궁을 가면 편하실 겁니다.
규모가 작지만 느낌은 거의 동일할 겁니다.
또 오래된 느낌의 정동길을 걷다 보면
꽤 기분이 좋아짐을 느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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