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경제 정보

디지털 통화 앞당기는 중앙은행들

룰루 쭌 2021. 2. 24. 10:00
반응형

디지털 통화 앞당기는 중앙은행들

참고문헌 : 한경 비즈니스 2021년 02월호 1317호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2021년 2월 중순

6500만 원을 넘었다

2021년 2월 23일 현재

5300만 원까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참 무시무시한 변동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신이 얘기하는 비트코인 전망

시티은행은 2021년 안에 

비트코인 금액이 31만 달러(약 3억 4200만 원)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트럼프 정부 때는

민간 권력이 국가 권력을 넘보는 것을 견제할 목적으로

리브라(페이스북이 개발한 가상화폐) 발행을 불허했지만,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중앙은행(Fed)의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이 전향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사도

비트코인을 자산에 포함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가

2021년 2월 9일까지도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게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단 덜 멍청한 짓”이라며

비트코인 투자를 옹호하였고,

자사 상품의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고려중이라 하여,

비트코인 금액이 급등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다시

2021년 2월 22일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라고 얘기하며

거의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할 만한 이유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있습니다.

 

또 코로라 19 사태를 계기로

언텍트(비대면), 디지털 컨텍트 시대가 앞당겨짐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이 밝은 편입니다.

 

기업, 금융사, 국민의 화폐 생활이

가상화폐로 전개됨에 따라 중앙은행 차원에서

디지털 통화(CBDC :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검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도,

각국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통화(CBDC)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입니다.

 

미국은 금융 위기와 코로나 19 사태 해결을 위해

달러화를 계속 공급해야 하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대외 신뢰도가  떨어져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벨기에 경제학자 로버트 트리핀이 주장한 "트리핀 딜레마" 내용)

 

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장에 풀린 달러화를 환수하는 방법인데,

긴축 발작(taper tantrum) 우려 등으로 실행이 어려우며,

미국 학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달러화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나왔고,

Fed도 디지털 통화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합니다.

따라서 미국은 디지털 달라화를

언제든지 발행할 수 있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조만간 디지털 달러화가 도입되면,

디지털 위안화와 또 다른 형태의

기축통화 전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트코인과 디지털 달라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을 강도 높게 비판합니다.

 

민간 발행 가상화폐(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존 중앙은행 시스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의 고유 권한인 화폐 발행권과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통제력을

가상화폐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져야겠으며,

과도기 시대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