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에 빠지다!
2023년 2월 5일. 일요일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온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이촌역에서 내려 지하철 출구로 나오니
아래와 같이 국립중앙박물관이
멀리 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외곽 풍경
국립중앙박물관 외곽을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꽃들은 없었지만,
소나무가 많아서 쓸쓸하진 않았습니다.
청자정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하였으며,
고려 의종 11(1157)년 대궐 동쪽의 별궁에 양이정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에 근거하여 건립하였습니다.
미르폭포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겨울이라 폭포가 얼었지만
새들이 계속 노래를 불러줘서
아쉬움이 덜 했습니다.
보신각종
보신각종을 본떠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석조물 정원
탑들이 많이 보이고 주변에 아무 테두리가 없어서
모형인 줄 알았는데,
정말 오래전에 제작된 것이라
놀랐습니다.
부처 석조물과 다양한 석탑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오늘의 하이라이트 "반가사유상"입니다.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국보입니다.
큰 방 안에 딱 두 개의 미륵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오른발을 왼쪽 무릎에 얹고
오른손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깨달음의 상징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용히 숨죽인 채
반가사유상을 감상하고
연신 카메라 촬영을 했습니다.
국보이기 때문에
직원 두 분이 너무 가까이 가는 것을
제지하기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시
2층에 있는 사색의 방에 있는
반가사유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며,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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