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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화두 ESG

룰루 쭌 2021. 2.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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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화두 ESG

참고문헌 : MONEY 2021년 02월호

ESG는 무엇인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의미합니다.

기업의 "비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이며,

한때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정도로만 치부되었었습니다.

이제 기업은 ESG를 실천해야 합니다.

이제는 "금융권의 화두"가 된 ESG

국제결제은행(BIS)은

2020년 1월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및 금융위기를 "그린 스완(Green Swan)"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린 스완은 기후변화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해

기업에 예기치 않은 위기가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농작물, 가축 재해보험금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환경 변화에 따라

막대한 보험금 지급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으로

ESG가 경영과 투자의 주류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유럽연합(EU)은 2021년 3월부터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합니다.

 

금융투자 기관들이 지속가능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금융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국내 금융기관들도 ESG 경영을 소홀히 하면,

새로운 무역 장벽에 부딪힐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SG는 "리스크 관리 전략의 핵심"

ESG가 기업과 주주에게 큰 피해를 준 사례는

오래전부터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2010년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으로 주가 50% 이상 폭락
  • 2015년 폭스바겐 배기가스 배출 조작 사건 : 주가 43% 폭락
  • 2020년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 소음 인증받지 않은 차량
    국내 판매 : 벌금 260억 원

착한 경영이나 올바른 투자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ESG는

이제 리스크 전략 관리의 핵심으로 규범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금융사의 대출 기준도

ESG를 반영해 새롭게 짜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기업 대출 시

기업 재무정보를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ESG 지표도 함께 고려하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례로

신한금융지주는 2050년까지

그룹 내부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통해

탄소 배출 관련 기업에 투자나 대출 지원을 안 하며,

30년 내에 해당 기업의 투자와 대출을

모두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주식투자 할 때

기업의 ESG 경영 관련 내용도 잘 봐야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ESG 관련주 검색이 되나,

주관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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