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저자 :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독일에서는 현재 1200만명 이상이 공포증을
앓고 있다 합니다.
물론 한국도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증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는 불안장애로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진료한 결과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저자는 의사가 되기 전에
수년간 과학 및 의학 전문 기자로 일했으며,
최신 뇌 연구를 통해 밝혀낸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했습니다.
이 치료법은 뇌의 뉴련이 작업하는 방식을 이용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가능한 빨리 공포와 공황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정상적인 삶으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1장. 나를 집어삼키는 거대한 공포, 그 원인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공포는
신체가 우리에게 보내는 지극히 건전하고도 정당한 반응입니다.
주목적은 우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공황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일시적 영양분 부족,
공황을 일으키는 것으로 증명된 몇 가지 약품(예 : 갑상선 호르몬 티록신),
마약성분,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공황은 흔히 자동적으로 작동되는
부정적인 사고 과정의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동화는 올바른 방법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공황은 오래전에 시도했어야 할 변화를
억눌러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화를 시도하면 두려움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2장. 당신의 잠재의식을 존중하라.
성인의 뇌에는 800억개 정도의 신경세포(뉴런)가 있고,
뉴런은 대략 100조개 정도의 시냅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의 뇌 세포는
최소한 1000개의 다른 뇌세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성은 1초당 최대 8개의 정보를 인식하며,
하나의 생각을 합리적으로 다듬어서 말로 표현하는데
평균 3초가 걸립니다.
반면, 잠재의식은 1초당 적어도 8만 개의 정보를 처리합니다.
즉, 이성보다 잠재의식이 만 배는 더 똑똑하며,
뇌의 진정한 주인은 잠재의식입니다.
잠재의식은 이미 오래전에 모든 자료와 경험을 비교해 두었고,
특정 환경, 시점에 따라 빠른 결과를 자동으로 도출해 줍니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자신의 직관(잠재의식)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이처럼 훌륭한 정보와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
경고 신호를 주는 것이 공황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신호를 보내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 "심인성 질환"이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 뇌에 매일 새로운 안좋은안 좋은 길(시냅스가 안 좋은 방향으로 연결)을 만들고,
결국 공포와 두려움을 불러옵니다.
비관주의는 장기적으로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3. 스스로 만들어낸 거짓말에 속지마라.
항우울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항우울제는 원래 문제가 발생한 곳,
즉 연결되어 있는 뉴런을 공격하지 않고,
신경전달물질 관리를 조정해서
환자가 고통을 덜 감지하게 만들 뿐입니다.
지금 당장 정신 계통의 약을 끊어라.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항우울제 외에
흔히 처방되는 약품이 있습니다.
바로 중독성이 높은 진정제 "벤조디아제핀"입니다.
이 진정제는 14일 이상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몸이 이 성분을 원하게 되며,
강력한 금단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약품은 전혀 복용하지 않거나
가능하면 비상시에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벤조디아제핀" 도 역시 두려움을 완화시킬 뿐,
문제 자체를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 주체는 본인 자신이다.
힘든 남여관계, 죽어도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인정받지도 못하고 사랑받지도 못하는 환경에서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하거나, 떠나거나, 바꿔라" 이 원칙으로 사는 방법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즉 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4장. 공포는 배우고 습득하는 행동일 뿐이다.
다음의 방법으로 뇌의 잘못된 뉴런의 연결 방향을 수정하여,
두려움과 공포를 떨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이 멋지다고 하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10개의 문장을 써봅니다.
다음 규칙은 반드시 지킵니다.
부정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긍정적인 표현만 사용합니다.
모든 문장은 현재형으로 서술합니다.
매우 구체적인 상황을 담고 있으며,
남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스스로 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저녁 10개의 문장 가운데 하나를 머릿속으로 떠올립니다.
이때 5가지 감각(미각, 후각, 촉각, 청각, 시각 순)을 번갈아 사용합니다.
10일 후에 문장들 가운데 첫 번째 문장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10개의 문장들 가운데 하나가 실현되면,
이 문장을 새로운 바람으로 바꿔 적습니다.
두려움과 공포에서 해방되었더라도 훈련을 그만두면 안 됩니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계속 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두려움과 공포가 영원히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결론
5장. 공포를 멈추는 다양한 기술
부분이 남아있는데,
공황장애에는 그다지 도움되는 내용이 아닌 것 같아
생략합니다.
중요한 것은 공황장애, 공포증 등은
몸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자신의 삶 주체는 본인이며,
더 이상 남의 눈치, 남을 위한 삶을 그만두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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