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당정뜰.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다니는 사람이 많이 없고 조용한 공원.
바로 하남 미사에 있는 당정뜰입니다.
2022년 8월 6일 방문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없어
고라니와 청둥오리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쉴만한 의자도 많이 있어
도시락 싸들고 푹 자연을 느끼다 올 수 있습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갈 수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가셔도 됩니다.
하남 당정뜰 모습
제가 한 달에 두세 번 정도는 방문하는 곳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도 하고,
차로 오기도 합니다.
정식 명칭은 '한강 하남(당정, 신장둔치) 친수공원'이며
안내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전거길, 인라인 스케이트 길, 스케이트보드 길, 보행길
당정뜰을 지나 팔당대교 방면으로 향하는
자전거들이 줄을 잇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와 스케이드 보드를 탈 수 있는 길도
따로 있으며, 보행길은 쿠션감도 있습니다.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곳입니다.
연꽃이 만발 헸어요
7월부터 연꽃이 피었는데,
지금까지 만발해있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 연잎에 빗물을 고이고 있었습니다.
쉴 수 있는 의자도 많이 있습니다.
위에 가리개도 있어서 비는 피할 수 있으나
햇볕은 많이 가려주지 않습니다.
비가 온 다음이라 연꽃이 더욱 파릇하게 보였고,
연꽃 사진을 많이 촬영하게 되었네요.
줌으로 당긴 사진 올려봅니다.
푸드 트럭과 음수대
하남 당정 뜰에 푸드트럭 두 대가 있습니다.
전 방문할 때마다 한 번씩 번갈아 갑니다.
모두 다 장사가 잘 되셔야 하니까요.
커피와 토스트 등을 판매하며
현금,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마실 수 있는 음수대도 있는데,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여기서 물 보충하시기도 합니다.
물 못 마셔서 죽을 일은 없는 나라네요.
작은 사치를 부려봅니다.
얼음물도 준비해 왔지만, 아이스커피는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단 커피 체인점보단 맛이 옅으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오리 친구들
오리 엄마와 아기 오리 세 마리가
느긋하고 편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혹시 방해가 될까 봐 망부석같이 꼼작하지 않고
바라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위험한 줄 알고 눈치를 보느라 싶더니,
어느새 자기 할 일 하네요.
어미 오리가 마지막에 꼬리를 흔들어대는데
마치 저에게 인사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론
혼자만 알고 싶은 곳입니다.
혼자 조용히 사색하면서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더운 날에는 양산은 필수입니다.
당정뜰 올라와서 바라본 미사리 조종 경기장입니다.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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