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0일
종로구에 있는 인사동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종로 2가 버스정류소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니
인사동 골목이 나오네요.
인사동은 도심 속에서
낡지만 귀중한 전통 물건들이
교류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장기간의 코로나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참아왔던 나들이 욕구가 분출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인사동 거리 풍경
2022년 4월 30일 오전 10시 30분
방문했던 이사동 거리 풍경입니다.
토요일이지만 아침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1시 되면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외국인들도 10% 정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제 생각엔
관광객들이 아닌
한국 거주자이거나 교환 학생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인사동은 골목길이 많이 있어
골목길마다 여러 음식점과 상점이
곳곳에 있으며,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사동 큰 거리 모습도 담아봅니다.
그중 정자 아래 네이버 인형들이 있는
이곳에서 모두 사진을 촬영하고 가시네요.
밑에 좌측 사진이 위의 "안녕 인사동"옆에 있는 건물인데,
꽤 큰 건물이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많은 상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사동 판매 상품
제가 인사동을 방문한 주목적은
인사동에서 어떤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한국 전통 공예품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공예품 중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구매해 가는 제품은
바로 책갈피였습니다.
이유는 한 개당 가격이 2,000원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여행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순수 제 생각입니다.)
공예품 이외에도 오래된 그릇, 고서, 옛날 돈
오래된 도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손님들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입니다.
인사동에서 칼국수 한 그릇
2시간을 넘게 걸었더니
배가 출출해졌습니다.
혼자서 거창한 것을 먹기엔
부담스러워 가벼운 먹을거리를 찾다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명동칼국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사장님 아들인지, 젊은 남자분이인사도 안 받기에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인사동 명동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저는 명동칼국수 한 그릇만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이 9,500원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명동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명동칼국수는 어디를 방문하나
기본적으로 후추를 넣어서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후추를 넣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면발이 정말 쫄깃하고,깔끔하고 진한 고기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김치도 역시 맛있습니다.꽤 많이 나왔는데,혼자 다 먹었네요.그 많은 나트륨을 먹었다니 다음부터는 자제해야겠습니다.
햇살 좋은 날
나들이 가기 좋은 인사동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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