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알게된 물적분할!

카카오 먹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알게 된 물적분할!

참고 문헌 : 한경 비즈니스 2022년 02월호 1367호

오늘은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카카오는 2020년 카카오게임즈,

2021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상장하며 떼돈을 벌었습니다.

핵심 사업을 분사해 '쪼개기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얻고, 주주는 큰 손실을 봤습니다.

 

2021년 12월 10일 카카오페이 대표 류영준 대표와 

경영진 8인이 회사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 주식을 단체 매각하면서

주가는 반 토막이 났습니다.

 

카카오는 2021년 9월 기준

한국의 계열사 수는 141개,

해외도 포함하면 총 174개이며,

이 중 현재까지

카카오, 넵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총 5개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추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사업의 물적 분할을 통한

자회사 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상장 당일 오전 9시에 팔아버릴 생각이며,

더 이상 카카오의 돈 욕심에 재물이 되지 않겠습니다. ^^

 

그럼 물적 분할과 인적 분할을 알아보겠습니다.

물적 분할과 인적 분할

회사 분할제도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구조 조정을 쉽게 하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8년 12월

상법 개정을 도입되었습니다.

 

회사 분할제도는

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수 합병을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매각을 하고 싶을 때

통째로 파는 것보다 나눠서 파는 것이 쉬운 것이죠.

또 신사업을 분리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기업 분할에는 물적 분할과 인적 분할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적 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1. 물적 분할

모회사의 특정 사업부를 띠어내

신설 회사로 만들고

모회사는 이 신설회사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합니다.

 

결론적으로 모회사는 지분을 100% 보유하면서도

신설회사 상장을 통해 떼돈을 법니다.

 

반대로 주식을 산 개미들은

모회사의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서

앉아서 돈을 잃게 됩니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배터리 부분만 띠어내서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면,

당연히 LG화학의 주가가 내려가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물적 분할을 하면 집단 소송감입니다.

2. 인적 분할

모회사(A사)의 특정 사업부(B)를 띠어내

신설 회사(B)로 만들고

지분율이 7:3이라 예를 들면

A사 지분율 70%, B사 지분율 30%로 나눠지는 것입니다.

 

B사가 상장하면

기존 A사 주식을 가진 개미들에게도

B사 주식이 30%만큼 들어오기에

손해가 없습니다.

 

인적 분할은 주로 지분 관리를 용이하게 함이며,

지주사 전환이나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도 투자자들에 대한 이윤 분배 및 보호 정책이 있어야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기업 자금 조달 및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