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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동묘공원과 동묘 벼룩시장 방문!

룰루 쭌 2022. 5.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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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5월

서울 1호선과 6호선 '동묘앞역'에 있는

서울 동묘공원과 동묘 벼룩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동묘 벼룩시장

동묘역 1호선 3번 출구 나오면

동묘 벼룩시장이 바로 오른쪽부터

시작합니다.

 

토요일 방문해서 그런지

동묘 벼룩시장 입구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동묘 벼룩시장

주로 오래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표현하기엔 너무 다양한 생활 물품부터

오래된 책, 옷들, 등산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중고 물품은 아니고

새 물건도 있습니다.

 

중고 옷은 상의 또는 하의 하나에

2,000원씩 받고 판매합니다.

동묘 벼룩시장

벼룩시장 중간쯤 가면

냉커피와 냉 미숫가루를 파는데,

한 잔에 1,000원이며,

1분에 5잔은 팔리는 것 같습니다.

서울 동묘공원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동묘는
삼국지의 영웅 관우(關羽)를 모시는 묘우(廟宇)로
명칭은 동관왕묘(東關王廟)입니다.

조선 말기에는 관왕을 관제라고 높여 불러
관제묘(關帝廟)라고도 불렀으며,
문선왕(공자)을 모시는 문묘에 대응해
무안왕(武安王)1)인 관우를 모신다 하여
무묘(武廟)라고도 일컬었습니다.

이곳 외에도 관우를 받드는 사당으로는
선조 31년(1598)에 남관왕묘가,
고종 20년(1883)에는 북묘가,
광무 6년(1902)에는 서묘가 세워졌었는데
지금은 동묘만이 남아 있습니다.
동묘는 이들 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제대로 격식을 갖춘 대표적인
관우의 사당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벼룩시장 거리는 대략 60m 정도이고

이 거리를 지나 좌회전하면

위와 같이 동묘공원 비석과

동묘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안전제일'이 있어

못 들어가는 줄 알고

잠시 긴장했습니다.

동묘공원과 배치도(배치도는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궁금한 것이 있지 않으신가요?

 

왜 한국 땅에 중국 장군의

사당을 만들어 모시게 된 것일까요?

 

하기 답변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했습니다.

 

임진왜란 때 지원병을 이끌고 참전한 

명나라 장수 진인(陳寅)은 관우의 숭배자였습니다.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겨울, 

그는 울산에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끄는 

왜군을 공격하다 부상을 입고 

한양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완쾌 뒤 그는 관우의 음덕이 있었다 하여 

관우의 소상(塑像)을 개인적으로 봉안하여 받들었는데, 

이것이 확대되어 

함께 참전했던 명의 여러 장수가 돈을 내고 

우리 조정에서도 건립 비용을 보태 

1598년 5월에 사당을 완공하였으며, 

이것이 남관왕묘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 명의 신종(神宗)은 사신 편에 

“관공(關公)은 원래 영령(英靈)이 비범하여 

임진왜란 때 귀국을 음으로 도움이 지대하였으니 

묘(廟)를 세워 그 공을 갚는 것이 마땅하다”는 조서(詔書)와 

4천 금의 건립 기금을 보내와 

묘우 설립을 강력하게 종용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조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동대문 밖에 터를 잡아 관왕묘를 세우게 되었으며,

그것이 지금의 동묘입니다.

선조 35년(1602) 봄의 일이었습니다.

 

동묘공원 외삼문을 지나면

내삼문이 멀리 보이며

이쁜 나무 두 그루가 맞이합니다.

동묘공원

아래는 내삼문입니다.

동묘공원

내삼문을 지나면 멀리 정전이 보입니다.

30m도 안되니, 멀진 않네요.

동묘공원

가까이서 본 정전의 모습입니다.

동묘공원

정전 안에 금빛 관우가 계십니다.

동묘공원

정전까지 보고 다시 반대로 돌아서

출구로 나오면서 촬영한 것입니다.

동묘공원

들어올 땐 못 봤던 큰 나무 그늘이

시원해 보입니다.

동묘공원

왼쪽에 서무가 보입니다.

동묘공원

관우 님 확대 사진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명나라 장수 진인이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도왔다니

동묘 건립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

 

물론 중국의 압박이 컸다 합니다.

동묘공원 관우

화창한 봄날

어린이들과 벼룩시장도 구경하고

삼국지 영웅 관우도 만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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