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딜 뜻과 주가 영향은?
오늘은 블록딜 뜻과
주가 영향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블록딜 뜻과 의미
블록딜은 시간 외 대량 매매입니다.
대주주나 기관 투자자가 다른 매수자에게
대량의 지분을 장 이외 시간에 매각하는
것입니다.
장 중에 대규모 주식을 매도하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어
장이 끝난 후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대신 현재 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장 중에 시장에서 파는 수고를 덜어주는 대신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만 원인데 8,000원으로
할인율 20%를 적용해 매각하는 식입니다.
블록딜을 하는 이유
블록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었으니
손 털고 나가는 것입니다.
수익 실현 이후 다른 곳에 투자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블록딜 주가 영향은?
그럼 블록딜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대부분 블록딜로 매도한 후
단기적으로 할인율만큼 주가는 빠집니다.
높은 할인율의 블록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가 입게 되며,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블록딜 대표 사례
블록딜은 합법적인 주식 매각 방법이지만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블록딜 진행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눈뜨고 코 베이는 꼴입니다.
롯데호텔과 삼성전자, 카카오페이
블록딜 대표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롯데호텔
2022년 6월 9일 롯데호텔이 보유 중인 롯데칠성 지분
20만 주를 블록딜 매도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시간 외 매각 할인율은 전날 종가 대비 3~5% 였습니다.
이후 주가는 할인율만큼 하락.
2. 삼성전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1994만 1860주를 블록딜로 처분했으며
할인율은 2.4%인 6만 8,800원이었습니다.
이후 6만 원대로 머물다가
최근 5 만전자가 되었습니다.
3.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 지분 500만 주(카카오페이 총 발행 주식의 3.77%)를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이후 15% 정도 주가 하락되었습니다.
블록딜 규제 방안
2022년 4월 국회 개정안에 따르면
주요 주주가 3개월 이내 발행주식 총 수의 1% 이상
주식을 장내 매도(블록딜 포함)할 경우
증권선물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대량 매도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블록딜을 규제 대상으로 삼는데
반대 의견도 많습니다.
장내에서 거래할 때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데,
이때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장외 거래하도록 규정한 것이 블록딜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느낀 결론
대량 매도 신고서는 제출되어야 하며,
대량 매도 전 개인 투자자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
사전 대처를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블록딜을 장 중에 거래하던, 장 외에 거래하던
주가 폭락은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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