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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소개!

룰루 쭌 2023. 2.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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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소개!

코로나로 기침을 3주 정도 하다 보니

급성 천식으로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참 살사 살다 별 일이 다 있습니다.

 

그래도 먹고사는 인생

서울 아산병원 가람(한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장소는 장례식장 내에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내부 모습

아침 7시 30분 방문했을 때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의 2.5배 정도 넓이이며

8시 정도 되니 손님이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메뉴판

오전 메뉴와 오후 메뉴가

가격은 동일하나 메뉴 차이가 있습니다.

 

오전 메뉴는 07:00 ~ 11:00

오후 메뉴는 11:00 ~ 21:30분 주문 가능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메뉴판

주문한 갈비탕

저희 아버지가 갈비탕을 좋아하십니다.

 

메뉴판을 보니 갈비탕이 제일 비쌌습니다.

 

그래도 저 때문에 고생하신 아버지를 위해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맑은 국물의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대추와 파, 당면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갈비탕

맛은 갈비탕 전문점처럼

고기맛이 우뤄져 나오는 깊은 맛은 아니고,

소고기 무웃국 느낌에 좀 더 가깝습니다.

 

그래도 갈비탕 먹는 기분은 나니

어느 정도 기분 좋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갈비탕

고기를 건져보니 몇 개 없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갈비탕

실제 갈비탕에 들어있는 모든 고기를

접시에 빼놓아봤습니다.

 

양이 정말 정말 적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고기질이 좋고

오랫동안 고아서인지

뼈가 쉽게 빠지고,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갈비탕

주문한 갈비탕이 나오자마자

동영상 촬영해 보았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국물 요리만 보면 군침이 돕니다.

 

서울아산병원 가람(한식당) 갈비탕

기본 찬은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연근 무침과 김치 그리고 시금치나물.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줍니다.

연근 무침은 많이 달지 않아 맛있었고,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총평

  • 병원 밖에 안 나가고 갈비탕을 먹을 수 있음.
  • 고기 양은 적지만, 품질은 좋은 고기여서 불만은 없음.
  • 직원 분들이 친절하심.

갈비탕을 먹으면서 주위에

대략 대 여섯 테이블 주문하는 것을 보았는데,

갈비탕 주문하는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육개장이나 사골우거지탕 같은 만원 이내로

주문을 하셨습니다.

 

사실 한 끼에 15,000원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모든 독자분들이 병원갈 일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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