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비타민U(MMSC) 궤양에 좋아요.

양배추 비타민 U(MMSC) 궤양에 좋아요.

참고 문헌 : 조선일보 2021년 9월 6일 자
Health on the Table

양배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진료비 심사실적'에 따르면

'위, 식도 역류병',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약 530만 명이 외래 진료를 받았다 합니다.

 

갈수록 '위, 식도 역류 질환'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양배추의 풍부한 비타민 U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U 성분은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비타민 U의 성분명은

'메탈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Methyl Me-thionine Sulfonium Choride)'로

약자는 'MMSC'입니다.

 

MMSC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이나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U 발견 역사

비타민 U는

1940년대 후반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체니 박사가

처음 발견한 성분입니다.

 

체니 박사는 '위궤양이 있는 쥐에게 양배추즙을 먹였더니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실험 결과에 따라

양배추와 궤양 치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습니다.

 

1950년 '미국 영양학협회 학술지'에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MMSC 성분이

소화성 궤양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MMSC는 궤양 치료에 유효한 성분이라는 의미로

'Ulcer(궤양)'의 앞 글자를 따

비타민 U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양배추 섭취 정보

양배추 품종은 매우 다양하며

푸른 양배추,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다다기 양배추 등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흔한 양배추는 푸른 양배추로

샐러드, 볶음, 숙채 등의 요리로

먹기 좋습니다.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릅니다..

겉잎 : 비타민 A, 철분, 칼슘이 풍부

하얀 속잎 : 비타민 B군, 비타민 C 풍부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양배추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며

특히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은

심지에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심지를 그냥 버리지 말고

살짝 찐 후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좋습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여,

가열할 때 살짝 볶거나 데치는 조리법이

권장됩니다.

 

비타민 U(MMSC)가 많이 함유된 양배추

많이 드시고,

모두 속 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