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0초간 한발 서기로 사망률 예측한다?

룰루 쭌 2022. 9.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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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간 한발 서기로 사망률 예측한다?

참고 문헌 : 브레인 2022년 07~08월호 94호

눈감고 한발서기

소뇌의 역할

뇌간 뒤에 있는 소뇌는

야구공만 한 크기이지만

전체 뉴런의 80%가 몰려있습니다.

 

감각 입력과 결을 맞추어

운동 출력을 조정하는 역할,

중추신경계의

충전된 배터리 같은 기능을 합니다.

 

소뇌 신경세포들이 완충될수록

중추신경계 전반의 활력이 올라갑니다.

 

신체의 모든 근육과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소뇌는 그 연장선에서

자율신경 활동, 인지 활동, 언어활동 등

고차원적 정신기능에도 관여합니다.

균형감각과 사망 위험성 연관성 연구

최근 브라질의 한 의학센터 연구팀이

균형감각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2008년부터 2020년에 걸쳐

51세~75세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10초간 한 발 서기 감각을 테스트하였습니다.

 

10초간 한 발 서기의 판정 기준은

양팔을 허리에 붙이고

정면을 응시한 채 

어느 쪽 발이든 상관없이

세 차례 중 한 번이라도

한 발로 10초 이상 균형을 잡으면 성공입니다.

 

결과는 7년 후

한 발 서기에 성공한 사람의 4.6%

실패한 사람의 17.5%가 사망했습니다.

 

이 테스트 결과가 유의미한 이유는

한 발로 서기 위해서는

신체 균형 능력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다리의 힘,

소뇌의 균형감각 정보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눈 감고 한 발 서기"로 알아보는 신체 균형 나이

눈 감고 한 발 서기 방법

  • 두 눈을 감는다.
  • 자신이 주로 쓰는 발의 무름을 45도 구부려
    바닥에서 15cm 정도 든 채로 선다.
  • 두 손은 허리에 댄다.
  • 자세가 무너질 때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한다.

시간 별 결과

  • 유지 시간 30초 이상 : 신체나이 20대.
  • 유지 시간 25초 : 신체나이 30대.
  • 유지 시간 20초 이상 : 신체나이 40대.
  • 유지 시간 15초 이상 : 신체나이 50대.
  • 유지 시간 10초 이하 : 신체나이 60대 이상.

눈 감고 한 발 서기 동작을 계속 훈련하면

소뇌가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되어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이

전반적으로 강화됩니다.

좋아요 부탁드려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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